휴지통에 진심이라 방마다 놔두는 사람이에요 근데 항상 거실에 놔둔 휴지통이 거슬렸습니다...큰걸 놔두자니 너무 쓰레기버리는 곳 같고ㅠㅠ 작은걸 놔두자니 오며가며 사용하기에 용량이 딸려 자주 비워줘야해서 불편했어요 눈에 거슬리지라도 말라고 작고 심플한걸로 놔뒀었죠
신랑이 손만 가까이대면 뚜껑이 열리는 휴지통이 편하다느니 디자인도 괜찮다느니 하는 제품들도 사실 썩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어요ㅋㅋㅋ 뭔가 딱!! 와닿는 느낌이 없는...
그러다 이 제품을 우연히 알게됐는데 와 이거다!!싶더라고요?
일단 너무 예쁨ㅋㅋ!!집을 베이지+우드 색으로 꾸며놨는데 진짜 그 분위기에 찰떡콩떡인 색이 있는거예요 와...
휴지통에 우드 다리가 달려있다고? 참 별거아닌거같고 호들갑같지만 다리 하나 달리고 안달리고가 엄청 다르거든요 근데 색도 예뻐!
다리가 있어서 괜히 조금 찝찝할 수 있는 휴지통 밑부분을 관리하기도 쉬워요ㅋㅋㅋ
거기에 자동센서가 달렸다? 근데 무선이다??? 진짜 여기서 박수쳤어요 저는 선이 주렁주렁거리는 걸 진짜 싫어하거든요 요즘은 또 미니멀한게 유행이라 공감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어차피 뚜껑만 잠깐 열리고 닫히는건데 유선일 필요는 없잖아요ㅠㅠ 참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건전지방식이라니 진짜...만드신 분 천잰가...
게다가 20리터 용량의 일반쓰레기봉투가 딱 들어간다? 원래도 쓰봉 20리터짜리만 쓰는데 따로 별도의 봉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진짜 큰 메리트입니다ㅋㅋㅋ 굳이굳이 내가 휴지통 전용 봉투까지 재고걱정을 해야할 필요가 없잖아용!
아무튼 지금 받아보고 몇주 써봤는데요~ 반응도 정말 빠르고 편합니다
생각도 못했는데 램프가 있더라구요? 그래서 설치하면서 이게 왜 필요하지...했는데 요게 또 밤에 어두울때 유용하더라구요ㅋㅋㅋ
어둠속에서 이쯤이 휴지통이었지...=_=하고 손 얼추대면 뚜껑 ㅅ샥 열리고 램프 딱 들어오면서 !!여기다 버려주세용!! 하는 느낌! 아주 알찬 녀석입니다ㅋㅋㅋ
최근 구매한 것 중에 제일 잘샀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정집과 동생한테도 추천해줬어요ㅋㅋ 센서있는 휴지통은 생소하다하는데 자꾸 망설이면 걍 내가 사다줘야지
분명 써보면 돈이 안아깝다는 생각 할거예요ㅋㅋㅋ
(2024-01-10 10:25:4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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